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여러분은 길을 걷다가 길을 묻는 여행객을 만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아서 길을 묻는 여행객은 만난 적이 없지만,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관광객이 제가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지하철 역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물어봤던 웃긴 기억이 나네요. 이처럼 여행을 가거나 낯선 장소를 방문했을 때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에게 길을 물어야 할 때가 있어요. 요즘 아무리 지도 어플이 잘 되어 있어도 잘 모르겠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 경우를 대비해 꼭 알아둬야 할 표현입니다!
‘지하철 역에 어떻게 가나요?’ 영어로 How do I get to the subway station?
핸드폰 배터리가 없다거나 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 표현을 알아두면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거예요. ‘Excuse me. How do I get to the subway station?’ (실례지만 지하철 역은 어떻게 가야 하나요?)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상대방에게 뭔가 부탁을 할 때는 앞에 ‘Excuse me’ 를 붙여서 말하는 것이 좋아요. 그럼 그 사람이 자기도 잘 모른다거나, 아니면 친절하게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줄 거예요. 몰래 카메라 영상 같은 거 보니까 한국 사람들은 너무 친절해서 그 사람을 역까지 데려다 주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활용법
그리고 여행지에서 쓸만한 표현이 한 가지가 더 있어요. 바로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 인데요. 외국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사람들처럼 사진을 잘 찍진 못하니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우리는 예쁜 카페, 전시회 등을 다니면서 누군가를 찍어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데 경험 상 외국 친구들은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을 때 결과물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어요. 한국 분들이 주변에 있다면 한국 분들에게 부탁하시고, 일단 이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알려드리자면 ‘Excuse me. Could you take a photo of us?’ 라고 말씀하시면 될 거예요.
예문
- How do I get to the post office?
(우체국에 어떻게 가나요?) - How do I get to the hotel?
(호텔에 어떻게 가나요?) - How do I get to Carnegie Hall?
(카네기 홀에 어떻게 가나요?) - Could you take a picture of me?
(제 사진을 찍어주실 수 있나요?) - How do I get to the nearest bus stop?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어떻게 가나요?)
‘지하철 역에 어떻게 가나요?’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하철 역에 어떻게 가나요?’ 와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 를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봤어요. 두 표현 다 여행지에서 필수인 표현이라 해외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알아두시는 것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어딜 다녀왔을 때 제 사진이 없으면 내가 정말 이 곳에 있었다 라는 추억거리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평소에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이라고 해도, 혹은 사진 찍기를 싫어한다고 해도 이왕 멀리 간 거 남에게 용기 내어 부탁해서 사진 몇 장 정도는 남겨놓는 것을 추천드려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그럼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