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여러분은 무슨 말을 할 때 가끔 ‘그냥 하는 말이야, 그냥 하는 소리야’ 이런 표현 쓸 때 있지 않으신가요? 영어에도 똑같은 표현이 있어요. 친구와 쇼핑을 가서 친구가 여러 옷을 막 입어보는데 제가 보기엔 세상 별로더라고요. 근데 그대로 말하면 친구가 상처받으니까 앞에 ‘그냥 하는 말인데’, ‘그냥 하는 소린데’ 하고 붙여서 말하곤 하잖아요. ‘그냥 하는 말인데, 그거 너한테 좀 별로지 않아?’ 하고요. 사실 이러나 저러나 요점은 ‘별로다’ 이긴 하지만요. 오늘은 이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게요.
‘그냥 하는 말이야’ 영어로 I’m just saying.
우리는 뭔가 남에게 눈치 보이는 말을 할 때 우리가 항상 덧붙이는 말이 있죠. ‘그냥 하는 말이야~’ 인데요, 아마 어떤 분들은 이 소리를 정말 듣기 싫어 하실 것 같아요. 저렇게 말 할 거면 말 안하고 말지,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거지? 하고 말이에요, 하하. 아무튼 이 표현은 영어로 ‘I’m just saying.’ 혹은 줄여서 ‘Just saying!’ 이라고 말해요. 자기가 하려는 말이 상대의 기분을 언짢게 할 수도 있을 때, 말의 앞이나 뒤에 붙일 수 있어요. 저는 이 표현이랑 같이 묶어서 ‘No offense!’ (기분 나쁘게 듣진 마! 나쁜 의도는 없어!) 라는 표현도 함께 써요. 이 표현도 추가로 알아두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활용법
친구랑 같이 쇼핑을 갔는데 친구가 어떤 셔츠를 정말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평소에 패션 안목이 있는 편인 저에게 친구는 옷이 어떠냐고 물어보려고 항상 저를 데리고 다니는 편인데요. 솔직히 저랑 친구랑은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 자체가 달라서 그 친구가 마음에 든다고 하는 옷이 저에겐 별로였던 경우가 많아요. 친구가 ‘I love this shirt! Should I buy it?’ (이 셔츠 너무 예쁘다! 나 이거 살까?) 하면 저는 항상 ‘I don’t think it suits you. Just saying.’ (너한테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냥 하는 말이야.) 하면서 팩트 폭격을 차갑게 날리곤 한답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하려는 말이 남의 기분을 언짢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냥 조언이라도 들어줬으면 하는 상황에서 이 ‘Just saying’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보세요.
예문
- I really like you, but I’m just saying I want to take things slow.
(나 너 정말 좋아해, 하지만 좀 단계를 천천히 밟아갔으면 해서 하는 말이야.) - I don’t want to insult anybody, but I’m just saying.
(누군가를 욕되게 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하는 말이에요.) - If you don’t like it, why did you buy it? Just saying..
(그냥 하는 말이긴 한데, 그거 별로라면서 왜 산 거야?) - I think it might be for the best if you don’t go. Just saying.
(너가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 같아. 그냥 하는 말이야.) - Look, I’m just saying that we need to cut costs.
(들어 봐, 나는 우리가 가격을 좀 깎았으면 해서 하는 말이야.)
‘그냥 하는 말이야’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상 대화 표현 중에 정말 자주 쓰이는 ‘Just saying’ 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제는 이 표현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언제 사용하는지 감이 잡히셨죠? 이 표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미드나 영화를 보게 된다면 대사에서 이 표현이 종종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원래 아는 만큼 들리는 게 영어거든요. 예문으로도 언제 쓰이는 지 아직 감이 안 잡힌다 하시면 그런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최대한 많이 접하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