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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dog’ 무슨 뜻인지 감도 안 잡힌다고?

체스를 하며 승패를 겨루는 모습

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오늘은 아주 신박한 표현, 보기만 했을 때는 무슨 뜻인지 감도 잡기 어려운 표현을 알려드릴게요. 여러분은 영어를 하면서 ‘Underdog’ 이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보기만 했을 때는 ‘밑에 있는 개’…? 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영화 대사나 노래 가사에 종종 등장하는 표현이에요. ‘We’re underdogs.’ 라고 주로 쓰이는데요. 과연 진짜 뜻은 ‘우리는 아래에 있는 개’ 라는 뜻일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저는 SNS를 하면서 이 ‘Underdog’ 이 된 느낌을 자주 받곤 해요. ‘Underdog’ 이라는 표현을 모르셨다고 해도 괜찮아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어떤 뜻인지 정확히 알려드릴테니 따라오세요!

‘Underdog’은 ‘약자’ 라는 뜻!

‘Underdog’ 는 경쟁에서 패배가 예상되는 사람, 사회적 약자를 의미하는 단어에요. 그래서 ‘I am the underdog in this competition.’ 하면 ‘이 경쟁에서는 내가 약자야.’ 라는 뜻이 돼요. 어떤 경기에서 약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결국 마지막엔 그가 승리했던 적, 이런 반전 많이 들어보셨죠? ‘Everyone thought he was the underdog, but he eventually won.’ (모두가 그가 약자라 생각했지만, 결국엔 그가 승리했다.) 라고 오늘 배운 표현을 사용해서 말할 수 있겠네요. 약자의 이야기, 약자가 승리하거나 성공하는 이야기를 ‘Underdog story’ 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사실 많은 분들 ‘사회적 약자’ 로 분류되다 보니 이 약자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곤 해요.

활용법

‘Underdog’ 의 유래에 대해서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원래 ‘Underdog’는 원래 사회과학 학문 용어에요. 사회과학에서는 상대적 약자를 Underdog 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투견장에서 위에서 내리 누르는 개를 ‘Overdog’ 혹은 ‘Top dog’, 그리고 아래에 깔린 개를 ‘Underdog’ 이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투견장에서 싸움에서 지고 있는 개를 뜻했지만 점점 나아가서 정치나 스포츠에도 범위를 넓혀서 쓰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단어의 유래를 알아두면 새로운 단어의 뜻을 기억하기가 좀 더 쉽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레슬링이나 권투 등 스포츠, 격투기에 이 ‘Top dog’, ‘Underdog’ 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예문

  • Underdog stories always appeal to a lot of people.
    (약자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곤 하지.)
  • But I’m the plucky underdog.
    (하지만 난 용감한 약자라고.)
  • He’s gonna be a huge underdog.
    (그는 엄청난 약체일 거야.)
  • Everyone likes an underdog.
    (모두가 약자를 좋아하지.)
  • As a lawyer, she consistently represented the underdog.
    (변호사로서, 그녀는 계속해서 약자들을 변호했다.)

‘Underdog’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힘든 하루를 버틴 후에도 영어 공부를 위해서 스픽을 찾아주신 여러분은 제 마음 속 위너에요! 저는 예전에 SNS를 한동안 끊었던 적이 있어요. ‘입시’가 제 인생을 결정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 때는 정말 예민하고 비관적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잘난 면만 보여주는 SNS를 보다 보니 더 심해지는 기분인 거에요. 계속 남과 저를 비교하게 되고, 나는 발전이 없는 것 같고.. 벌레가 사과를 갉아먹듯 SNS가 마음을 갉아먹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바로 계정을 삭제했던 기억이 나요. 고등학교와 SNS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가끔 우리는 우리가 인생의 패배자라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열심히 산 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죠. 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강자랍니다!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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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