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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or the books’ 도대체 무슨 뜻일까?

책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여성

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오늘 배워볼 표현은 ‘One for the books’ 라는 표현인데요. 이런 표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One for the books’ 한 일은 무엇인가요? 일이 아니고 물건이어도, 영화여도 다 좋아요. 아마 오늘 이 포스팅을 다 읽고 나시면 이 표현이 어떤 뜻인지 명확하게 알게 되실 거에요. 만약 이 표현을 들어본 적 없다고 해도 괜찮아요. 이 포스팅을 읽고 새로운 표현을 배우게 된다면 저희 스픽은 정말 뿌듯할 것 같거든요! 그럼 오늘은 ‘One for the books’ 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One for the books’ 뜻, ‘굉장한 사건’

오늘은 제대로 된 뜻을 알지 못하면 해석할 수 없는 관용어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제가 시험 삼아서 친구에게 ‘One for the books’ 뜻이 뭔지 아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책을 위한 것….?’ 이라고 하는 거에요. 하지만 이 관용어는 보이는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되는 표현이에요. 정확히는 보이는 대로 해석을 해도 그 뜻을 유추할 수가 없는 표현이죠. ‘One for the book(s)’ 는 ‘기록으로 남겨도 좋을 만큼 굉장하거나 예상치 못했던 일, 사건, 성취 등’ 을 말해요. Book 뒤에 s 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돼요. 그러니까 너무 굉장해서 책으로 남겨야 할 만큼의 일이라는 거죠. 왜 ‘One for the books’ 라는 표현으로 쓰이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활용법

원래는 ‘One for the record books’ 라는 표현이 맞는데 Record 는 생략하고 쓰는 경우가 많아요. ‘스포츠에서 굉장한 기록이 나왔을 때 책에다 기록해 뒀다’ 에서 유래한 표현인데, 지금은 범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어느 날 밖에 나왔는데 구름 모양이 정말 신기해서 마치 외계인이 만들어 낸 구름 같을 때, 혹은 영화를 봤는데 정말 역사를 통틀어서 이런 영화가 없다 싶은 인생 영화였을 때, 아니면 뭐 가볍게 친구가 농담을 했는데 정말 기록에 남을 정도로 웃긴 역대급 농담이었을 때 등에 쓸 수 있겠죠. 혹은 예상치 못했던 좋은 일에도 쓸 수 있어요. 제 경험을 빗대어 보면, 저는 얼마 전에 어떤 회사 면접을 봤는데 면접관님들 표정이 면접 내내 그냥 그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을 했어요! 이럴 때도 ‘One for the books’ 라고 쓸 수 있어요. 예상치 못했던 좋은 일이니까요.

예문

  • Have you seen the movie ‘Minari’? That was definitely one for the books!
    (너 영화 미나리 봤어? 진짜 기록에 남을 만한 굉장한 영화였어.)
  • His joke at the party was really one for the books.
    (파티에서 그가 했던 농담은 기록에 남을 정도로 정말 웃겼어.)
  • Getting an A+ on that test was definitely one for the books.
    (그 시험에서 A+를 받는 건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 This is definitely one for the record books.
    (정말 기록에 남을 만한 일이네요.)
  • His last shot was one for the books.
    (그가 쏜 마지막 한 발은 정말 기록에 남을 만한 일이었다.)

‘One for the books’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이제 제가 포스팅 초반에 ‘One for the books’ 한 일이 있었냐고 물어봤었는데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되시죠? 여러분께 최근에 일어난 일 중에 ‘One for the books’ 한 일이 있었나요? 제가 사는 곳에는 얼마 전에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었는데 무슨 태풍처럼 불더라고요. 정말 기록에 남을 만한 바람이었어요. 여기 살면서 그런 바람은 처음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에 놀러 갔을 때 자다가 지진을 느낀 적이 있는데 거의 진도 4.6이었거든요. 살면서 정말 그런 지진은 처음 느껴본 것 같아요. 그럴 때도 오늘 배운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겠죠.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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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