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 스피킹 연습량 1위 스픽입니다. 여러분, ‘구동사’가 뭔지 아시나요? 벌써 지루한 문법 시간일 것 같다구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오늘은 정말 헷갈리는 구동사 목적어 위치, 어떻게 쓰면 좋을지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좀 지루할 수 있지만 제가 최대한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실제로 쓸 때도 많이 헷갈리는 문법이니, 이번 시간에 5분만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면 앞으로가 편할 거예요 🙂
헷갈리는 구동사 목적어 위치 알아보기
먼저, 구동사가 뭔지 알아볼게요. 말을 구동사라고 하니까 어려운거지, 사실 우리가 평소에 굉장히 많이 쓰는 표현이에요. 예를 들어,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제곡이 Pick me up이었죠? 여기서 pick=동사와 up=부사로 ‘나를 뽑아주세요’ pick me up이 되었어요.
이렇게 동사+전치사/부사가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여러가지 의미를 나타낼 때, 우린 이걸 ‘구동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런데, 구동사를 쓸 때 목적어가 같이 많이 쓰이거든요. 이 목적어를 동사+전치사/부사+목적어 이렇게 써야할지, 아니면 동사+목적어+전치사/부사 이렇게 써야할지 너무 헷갈려요. 오늘 이 목적어의 위치를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구동사의 목적어
다음 예문을 같이 읽어볼게요.
- I turned off the light.
- I turned the light off.
위 예문에서 구동사는 turned off이고 목적어는 the light이에요. 둘 다 ‘나는 불을 껐다’라는 문장이잖아요. 어떤 문장이 문법상 순서가 맞을까요?
바로 둘 다 정답인 문장이에요 🙂 왜 그럴까요? 구동사의 목적어는 동사와 전치사/부사 사이에 올 수도 있고, 그 다음에 올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다음 예문을 한 번 보실게요.
- I turned it off.
- I turned off it.
위에 두 문장 중에는 무엇이 맞을까요?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정답은 위에 I turned it off가 맞는 문장이에요.
대체 왜 그럴까요? 그냥 the light이 대명사 it으로 바뀌었을 뿐인데요. 왜 이번에는 I turned it off만 맞고, I turned off it은 틀릴까요?
그 이유는, 목적어가 대명사(it, this, that, me, him, her 등)인 경우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구동사의 목적어가 대명사가 되면, 꼭 동사와 전치사/부사 사이에 위치해야 한답니다.
- 구동사 목적어가 일반 명사일 경우 : 구동사 사이, 구동사 뒤 모두 가능
- 구동사 목적어가 대명사일 경우 : 구동사 사이만 가능!!!
예문을 통해 알아보기
그럼 조금 많이 헷갈리니 예문을 통해 좀 더 이해해볼게요.
- Can I call you back in 5 minutes?
(나 5분 있다가 다시 전화해도 돼?)
여기서 구동사는 call back, 목적어는 you예요. 그런데 목적어가 대명사인 경우이잖아요. 그럼 반드시 call과 back 사이에 들어가야 해요. 그래서 call you back이 된 거예요.
- Kevin tried on the shirt. (ㅇ)
- Kevin tried the shirt on. (ㅇ)
- Kevin tried it on. (ㅇ)
- Kevin tried on it. (X)
위 문장은 모두 ‘케빈은 셔츠를 한 번 입어봤다’는 뜻이에요. 목적어가 the shirt라면 구동사 사이, 뒤 모두 위치할 수 있어요. 하지만 대명사 it인 경우에는 구동사 사이에만 위치할 수 있어요.
- Why are you still wearing your coat? Take it off.
(왜 아직도 코트 입고 있어? 벗어!)
위 문장에서 구동사는 take off, 목적어는 it인데 대명사이죠? 그러니까 구동사 사이에 대명사인 목적어가 위치해야 해요.
일상 생활에서 구동사 목적어 위치 활용해보기
오늘은 구동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말 헷갈리는 구동사 목적어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예문을 통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드렸는데, 좀 감이 오실까요?
그래도 헷갈린다면 이 노래 하나만 기억해보세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Pick me pick me pick me up! 픽 미 업, 즉 구동사 pick up에 대명사 목적어 me가 있는데, 대명사 목적어가 구동사 사이에 들어가있죠? 우리 헷갈리면 픽미업만 기억해 보아요 🙂
스픽에서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스피킹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을 헷갈리게 배우는 것보다, 사실 입으로 10번 말해보는 게 더 효과가 좋답니다🥺 스픽에는 아예 구동사 커리큘럼이 따로 있어요. 원어민들이 정말 많이 쓰는 구동사를 알아보고, 입으로 여러번 말해보면서 익힐 수 있어요. 스픽과 함께라면 여러분도 원어민처럼 구동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거예요 🙂 그럼 스픽 어플을 켜고, 구동사 문장을 입으로 말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