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우리 한국어는 정말 표현이 풍부한 언어들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특히 맛이나 색깔에 그런 표현들이 많은 것 같고 그리고 이번에 다룰 ‘감정’ 에 대한 표현도 다양한 게 많은 것 같아요. 영어로는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어려운 그런 감정 표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쉽다’, ‘어이가 없다’, ‘답답하다’, ‘귀찮다’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감정 표현들이지만 영어로는 막상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쉽사리 떠오르지 않죠. 이런 표현들을 어떻게 영어로 말하면 좋을지 이 포스팅에서 시원하게 한 방에 정리해드릴게요.
‘아쉽다’ 영어로 표현하기
저는 게임을 즐겨 하는 편인데 외국인 친구들과도 자주 하거든요. 근데 1점 차이로 지고 그런 경우들이 종종 있어요. 그럴 때 ‘정말 아쉽다’ 라는 표현을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이걸 영어로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더라고요. 친구들이 아쉬운 상황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 있어서 저도 그렇게 알게 된 표현들이에요. ‘It’s a shame.’ (윻감이야, 아쉬워.), ‘It’s a bummer.’ (안타깝다, 아쉬워.) 이 두 표현이 있고, 아쉬움의 이유까지 덧붙여주면 더 좋겠죠. ‘It’s a shame that I can’t go.’ (내가 갈 수 없다니, 너무 아쉬워.), ‘I wish I could go to your party.’ (네 파티에 내가 갈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요. ‘아쉽다’ 와 ‘아깝다’ 는 한국어로도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1점차이로 지는 경우 이런 것들은 ‘아깝다’ 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It was so close!’ (진짜 아깝다!) 이런 식으로 많이 표현하는 것 같아요.
‘답답하다’ 영어로 표현하기
그렇다면 ‘답답하다’ 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저는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이 표현이 진짜 제일 궁금했어요. 아무리 토익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해봐도 ‘답답하다’ 라는 단어를 영어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거든요. 여러분 주변에는 자기밖에 모르는 답답한 사람, 일 처리가 답답한 동료 직원 등이 있진 않나요? 그런 분들을 영어에서는 ‘Stuck-up’ 이라고 불러요. ‘My boss is so stuck-up.’ 하면 ‘내 상사는 완전 답답해.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아는 사람이야.’ 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저는 같이 일하기 매우 답답한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요, 인간적으로는 정말 좋은 친구였지만 일머리는 전혀 없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런 분들에게는 ‘Frustrating’ 이라는 표현을 써서 ‘She is so frustrating to work with.’ (그녀랑 같이 일하는 건 정말 답답해.)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어이가 없다’ 영어로 표현하기
이 ‘어이가 없다’ 라는 표현은 한국어로 저는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 영어로는 뭐라고 하면 좋을지 딱히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미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면서 비슷한 표현을 하나 찾았어요. 바로 ‘Ridiculous’ 입니다. ‘That’s ridiculous.’ (그거 진짜 어이없어, 황당하다.), ‘I can’t believe he did that to me.’ (그가 나한테 그런 행동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이렇게 많이들 사용해요. 그리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Hilarious’ 라는 표현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Hilarious’ 는 정말 배꼽 빠지게 웃길 때 쓰는 거고 ‘Ridiculous’ 는 기가 차고 같잖아서 어이가 없을 때 쓰는 느낌이에요. 이 두 표현의 차이점을 이해해두시면 나중에 어떤 단어를 사용하면 좋을지 감이 오실 거에요.
한국적인 감정표현, 스픽으로 연습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인들이 정말 자주 쓰는, 영어로는 막상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는 표현들을 다뤄봤어요. 스픽에서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스피킹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영어를 배워도 실전에서 생각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스픽의 영어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스픽은 입으로 영어를 뱉어보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20분에 100문장을 말하고, AI 튜터와 함께 내가 원하는 주제로 프리토킹도 할 수 있어요. 아마 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