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아니, 근데, 그러니까, 내 말은, 그럴 수 있지, 아무거나’ 등 전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말들인데요. 이런 표현들 영어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포스팅을 확인해보세요. 여러분들이 버릇처럼 사용하는 추임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추임새를 많이 넣는 편인데 이런 걸 쓰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좋게 말하면 ‘리액션이 좋다’ 고 말할 수 있지만 너무 쓸데없이 추임새를 많이 넣으면 오히려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고 끊을 때도 있어서 일상 대화 중에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요.
‘그렇구나’ 영어로 표현하기
영어로도 맞장구를 치거나 추임새를 넣을 때 단골로 등장하는 표현들이 있어요. ‘I see.’ 인데요. ‘그렇구나’ 라는 뜻이에요. 이 표현은 진짜 알아두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어요. 정말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추임새로 쓸 수도 있는 표현이지만 내가 관심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상대의 이어지는 말을 차단하기 위한 철벽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우리 한국어에서도 그렇게 사용하잖아요. 한국어랑 똑같아요. 그리고 ‘I know.’ (나도 알아, 맞아, 네 말이 맞아.) 라는 표현도 있어요. 정말 간단한 표현, 기초적인 표현이지만 원어민들의 일상 생활에서는 아주 자주 쓰이는 추임새에요. 고급진 표현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영어로 추임새를 넣어주면 ‘아 이 친구가 영어를 편하게 구사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상대에게 주실 수 있으니까요.
‘아니, 근데…’ 영어로 표현하기
한국인이 정말 많이 쓰는 추임새로는 ‘아니’, ‘아니, 근데…’ 가 있죠. 영어에 ‘아니’ 와 정확하게 매칭되는 단어는 없지만 ‘Wait, but…’ (잠깐, 근데…) 를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어로 또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내 말은… 그게 아니고…’ 이것도 영어로 비슷한 표현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러든가 말든가’ 라는 표현도 있죠? 영어로는 ‘Whatever.’ 라고 말해요. 이 표현은 말하는 톤을 잘 살리는 게 중요 포인트에요! ‘그러든가 말든가, 상관없어, 뭐든 간에’ 라는 뜻이에요.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말하는 표현들이 은근히 좀 많네요. 오늘 알려드린 추임새들은 아주 기초적인 표현들이니 외우기도 쉽고, 일상 생활에서 대화하면서 바로바로 생각해내기 쉬우실 거에요.
점심 메뉴 고를 때 국룰
여러분들은 친구와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뭐라고 대답하는 편이신가요? 친구가 ‘뭐 먹을래?’ 하고 물어보면 저는 항상 ‘난 아무거나 좋아.’, ‘아무거나.’ 라고 대답하는 편이에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짜증나는 부류에 속하더라고요! 하지만 저처럼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고 아무거나 다 잘 먹는 분들은 이런 대답을 아마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영어로는 ‘I’m fine with anything.’, ‘Anything is fine.’ 하면 ‘나 아무거나 좋아.’ 라는 뜻이에요. 혹은 ‘상관없어’ 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It doesn’t matter.’ 라고 하면 돼요. 이 또한 말하는 톤을 잘 살리는 게 키 포인트랍니다! 그리고 친구의 이야기를 멍하고 듣고 있는데 친구가 너 듣고 있어? 하고 물어볼 때 있잖아요. 그럴 때 ‘Yeah, I’m listening.’ (응, 나 듣고 있어.) 라고 하시면 돼요.
한국인이 즐겨 쓰는 추임새, 스픽으로 연습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사람들이라면 밥 먹듯이 쓰는 추임새들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봤어요. 오늘 알려드린 추임새 이외에도 ‘It could be.’ (그럴 수도 있지.), ‘That happens.’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지.) 등의 다른 추임새도 많은데 그건 여유가 되면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스픽에서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스피킹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영어를 배워도 실전에서 생각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스픽의 영어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스픽은 입으로 영어를 뱉어보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20분에 100문장을 말하고, AI 튜터와 함께 내가 원하는 주제로 프리토킹도 할 수 있어요. 아마 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