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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콩글리시 모음

틀렸다는 뜻의 단어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

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콩글리시를 모아봤어요. 보시면 ‘이게 다 콩글리시였다고?’ 싶을 표현들도 있어요. 무심코 쓰면 틀리게 되는 콩글리시 단어 3가지를 준비해봤는데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던 그 단어들.. 오늘 한 번에 다 알아봐요. 개인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친구들은 콩글리시라고 말하면 대충 이해하고 알아듣고 넘어가는데. 한국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콩글리시가 뭔지도 잘 모를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저희가 콩글리시 단어를 잘못 말하면 정말 ‘응…?’ 하는 반응일 수 있으니 아무래도 우리가 먼저 올바른 표현을 알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할게요!

이게 다 콩글리시였다고?

오늘은 무심코 쓰면 틀리게 되는 콩글리시 단어들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저는 이게 굉장히 비교적 최근에 알게 된 단어인데요. 개인적으로 워낙 헬스나 체육관과는 거리가 멀어서.. 흔히 ‘러닝머신 뛴다’ 고 많이 표현하잖아요. 여기서 이 ‘러닝머신’ 도 콩글리시라고 하더라고요. 헬스장에 있는 러닝 머신은 ‘Running machine’ 이 아니라 ‘Treadmill’ 이라고 표현해요. 이 표현을 저도 최근에 영어 회화 스터디에 참석하면서 알게 되었던 터라 정말 신기했어요. 저는 살면서 운동과 가까이 지내본 적이 없어서 ‘Treadmill’ 이라는 단어를 쓸 일이 한국어로도 정말 없었거든요. 그리고 다음 표현은 ‘Morning call’ 인데요. 아침에 누군가를 깨우기 위해 전화를 거는 모닝콜은 ‘Wake-up call’ 이라고 말해요. 그래서 출장이나 여행으로 호텔 같은 곳에 자주 투숙하시는 분들은 프론트에 모닝콜을 요청할 때 ‘Morning call’ 이 아닌 ‘Wake-up call’ 이라고 말씀하셔야 된다는 걸 이미 알고 계실 거에요.

활용법

그리고 우리가 친구들끼리 내기하면서 많이 하는 스포츠! 포켓볼 역시 콩글리시인데요. ‘Pocket ball’ 이 아니라 영어로는 ‘Pool’ 이라고 해요. 이외에도 우리 일상생활에는 콩글리시 단어가 너무 많아요. 사실 처음부터 제대로 영어 단어를 사용했더라면 상관 없는데, 콩글리시로 사용해 버리니까 이 단어들이 콩글리시니까 원래 표현을 기억해야한다 라는 강박관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뭔가 공부를 하기에 좀 더 힘들어지는 느낌이긴 한데요. 그렇다고 한국에서 살면서 생활하는데 콩글리시 단어가 아닌 영어 그대로의 단어를 사용해버리면 또 한국인들끼리 의사소통이 안 될수도 있으니까 참 애매한 문제이긴 한 것 같아요. 이런 콩글리시 단어가 몇 개 없다면 그냥 예외적으로 기억해두면 되지만 은근히 이런 단어가 많거든요. 다른 콩글리시 단어는 또 제가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다룰 수 있도록 해볼게요.

예문

  • Do you want to play pool?
    (포켓볼 칠래?)
  • Could you give me a wake-up call at 7, please?
    (7시에 모닝콜 해줄 수 있어요?)
  • I go to the gym to run on a treadmill.
    (난 러닝머신에서 달리려고 헬스장에 가.)
  • This is a wake-up call for him.
    (이건 그를 위한 모닝콜이야.)
  • The treadmill is the hardest, but I keep on.
    (러닝머신이 제일 힘든데 난 계속 하고 있어.)

콩글리시, 알고 쓰자!

오늘 가르쳐드렸던 표현들 중에 콩글리시인 걸 깨닫고 충격받았던 단어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인지 친구들과 공유해보세요. 생각해보니 ‘헬스장’ 도 콩글리시네요. 영어로는 ‘Gym’ 이라고 하죠. 일본어로는 ‘헬스’ 라고 하면 이상한 뜻이 된다고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요. 여러분이 듣기에 가장 웃기고 민망한 콩글리시 실수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지금 대충 생각나는 콩글리시로는 비닐하우스, 테마파크, 오픈카 등이 있네요. 콩글리시 단어는 정말 많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3가지 정도만 다루어보고 다른 콩글리시 단어는 또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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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