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오늘은 재밌는 영어 숙어를 배우는 시간이에요. 저는 이상하게 단어보다 숙어를 외우는 게 더 재미있더라고요. 단어는 그냥 무조건 외워야 하지만 숙어는 왜 이런 표현이 생겨났는지 유래도 있고 배우는 재미가 있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조용한 상황을 표현하는 숙어를 하나 배워볼게요. 한국어로는 ‘쥐 죽은 듯 조용하다’ 라고 표현하죠. 생각해보니 한국어로도 왜 ‘쥐가 죽었다’ 라고 표현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영어로도 그대로 ‘쥐가 죽었다’ 라고 표현할지, 아니면 다른 표현이 있을지 함께 알아봐요~!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영어로 Hear a pin drop
언어는 각 나라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나타내는 말이라도 언어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존재할 수 있어요. 우리말로는 정말 조용한 상황을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라고 표현하는데요. 영어로는 ‘You could even hear a pin drop.’ (너무 조용해서 핀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겠어.) 라고 말해요. 이처럼 영어에서는 ‘Hear a pin drop’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요. 너무 조용해서 자그마한 핀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라는 뜻이에요. 우리말처럼 ‘쥐가 죽었다’ 라는 표현을 쓰면 외우기도 쉬울텐데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숙어이지 않나요? ‘It was so quiet that you could even hear a pin drop.’ (너무 조용해서 핀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어.) 라는 문장을 통째로 외우기에 도전해보세요!
활용법
사실 영어에서도 쥐는 조용함과 관련이 있긴 해요. 평소에 말 수가 없는 친구 주변에 다들 있으시죠? 저도 그런 편에 속하는데요. 이런 조용한 사람에게 ‘쥐처럼 조용하다’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해요. ‘Quiet as a mouse’ 라고 한답니다. 사실 저는 뉴욕에 살면서 쥐가 조용하다는 편견은 사라졌지만요. 정확히는 쥐는 조용히 다니긴 한데 쥐가 내는 뒤적이는 소리 같은 것들 때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아요. 사람에게 쓸 때는 ‘She’s quiet as a mouse. I’ve barely seen her talk.’ (그녀는 정말 조용해. 말하는 걸 거의 못 봤어.) 라고 해요. 저는 이렇게 동물에 빗대서 사람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들이 재미있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바쁘다’ 도 ‘Busy as a bee’ (벌처럼 바쁘다) 라고 말하는 것 처럼요.
예문
- It’s so quiet and you can hear a pin drop.
(너무 조용해서 핀 떨어지는 소리도 들려.) - It’s so quiet, one might say you could hear a pin drop.
(너무 조용해서 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겠어..) - He has been quiet as a mouse.
(그는 쥐처럼 조용히 있었다고.) - I’ll be as quiet as a mouse.
(저는 쥐처럼 조용히 있을게요.) - She’s been quiet as a mouse at the staff meetings.
(그녀는 직원 회의에서 항상 쥐처럼 조용히 있는다.)
‘쥐 죽은 듯 조용하다’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용한 영어 숙어를 하나 배워봤어요. 숙어를 배워본 건 손에 꼽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숙어 포스팅도 준비해 볼게요. 세상에는 배워야 할 영어 표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 저희 스픽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겠어’ 라는 표현과 더불어서 ‘쥐처럼 조용하다’ 라는 표현도 배워봤죠? 소름 끼칠지도 모르지만 살금살금 기어 다니는 생쥐를 떠올리시면 표현 암기가 더욱 더 쉬워질 것 같아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