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배워볼 표현은 ‘갑분싸’ 라는 표현이에요.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 를 줄인 신세대 표현이죠? 상황에 맞지 않는 말, 아재 개그를 했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거나 정적이 흐르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질 때 쓰는 말이에요. 영어에도 ‘갑분싸’ 와 비슷한 의미의 표현이 있다니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나요?
‘갑분싸’ 는 영어로 Awkward
‘갑분싸’ 라는 말은 한국어에서도 원래 없던 신조어라 영어로 딱 이런 단어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갑자기 조용해졌다’,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이렇게 접근하면 쉬워요. ‘It got really quiet all of a sudden.’ (분위기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라고 말하셔도 되고 어색해진 분위기를 ‘Awkward’ 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셔도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Awkward 라는 표현을 쓰는 게 가장 적당해 보여요.
활용법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라고 말하려면 ‘갑자기’ 라는 표현도 알아두면 좋겠죠? 보통 ‘Suddenly’ 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 ‘All of a sudden’ 이라고도 많이 말해요! 저는 그리고 ‘갑자기’ 라는 표현을 쓸 때 자주 쓰는 표현이 있는데요. 바로 ‘Out of the blue’ 에요. 파랗고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난데없이 비가 내렸던 것에서 유래된 표현이에요.
‘갑자기 일어난 일’ 에 대한 강한 부정의 의미도 없고 유래도 재미있는 표현이라 저는 ‘Suddenly’ 나 ‘All of a sudden’ 보다 ‘Out of the blue’ 를 더 즐겨 쓰곤 해요. 알아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예문
- There was an awkward silence.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다.) - It was the most awkward moment of my life.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어색한 순간이었다.)
‘갑분싸’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Awkward 라는 단어는 기존에 이미 알고 계셨을 것 같고, 오늘 새로운 표현으로는 ‘난데없이, 갑자기’ 라는 뜻의 ‘Out of the blue’ 가 있겠네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라는 말을 떠올리시면 이 새로운 표현도 문제 없이 암기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그럼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