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저번에 알려드렸던 콩글리시 표현들이 유용하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셔서 다른 콩글리시들도 준비해 봤어요.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자동차 관련 용어들이 콩글리시가 유독 많다고 말씀드렸는데 혹시 기억 하시나요? 오늘 그 때 분량 상 차마 알려드릴 수 없었던 다른 콩글리시도 준비해봤으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아무래도 이 한 포스팅에 모든 콩글리시를 우겨넣을 수는 없다 보니, 콩글리시 표현들이 한정되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그럼, 해외에서 올바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우리 일상 속에 어떤 단어들이 콩글리시인지 알아보러 떠나볼까요?
이것도 콩글리시였다고?
제 친구가 요즘 영어를 배우느라 한창이에요. 열심히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면서 가끔은 음성 파일을 녹음해서 영어로 말하는 것을 저에게 검사 받고는 하는데요. 하루는 그 친구가 ‘블랙박스’ 라는 표현을 영어인 줄 알고 그대로 사용을 하는 거에요. 하지만 이 ‘블랙박스’ 는 영어로 ‘Blackbox’ 일 것 같지만 사실 콩글리시랍니다. 자동차 블랙박스는 영어로 ‘Dashboard camera’ 라고 해요. 대쉬보드에 붙어있는 카메라라는 뜻이죠.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대쉬보드’ 가 무엇인지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셔도 아실 것 같아요. 줄여서 ‘Dashcam’ 이라고도 말한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필기를 하고 수정을 할 때 ‘화이트’ 라고 부르는 수정 테이프 있죠? 영어로는 ‘White’ 가 아닌 ‘Correction Tape’ 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액체 형태도 있죠? 수정액 같은 경우는 ‘White-out’ 이라고 표현을 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다른 콩글리시들도 알아보자!
자동차 관련해서는 콩글리시들이 더 있어요. 사실 과장 좀 보태서 자동차의 모든 것들이 콩글리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하하. 지난 시간에는 ‘핸들’ 이라는 표현도 콩글리시라고 말씀드렸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미러’ 도 콩글리시에요. ‘Back mirror’ 라고 말할 것 같지만 영어로는 ‘Rear-view mirror’ 라고 해요. 저는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고 있어서 ‘Rear’ 라는 단어가 아주 익숙한데요,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실 듯 하네요. 그리고 저와는 관련 없어서 저도 최근까지 몰랐던 단어가 하나 있어요! 바로 ‘러닝머신’ 인데요. 요즘 운동을 하러 헬스장에 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는 운동을 할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Running machine’ 도 사실 콩글리시에요. 미국에서는 이를 ‘Treadmill’ 이라고 부른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든,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단어들이 콩글리시라니 놀랍죠?
예문
- Car dashcams aren’t as common in the U.S. as they are in Korea.
(미국에서는 자동차 블랙박스가 한국만큼 흔하지는 않아요.) - Hey, can I use your white-out?
(너 화이트 좀 써도 돼?) - Check your rear-view mirror every time you get in the driver’s seat.
(운전석에 앉을 때마다 백미러를 확인하세요.) - I ran two miles on the treadmill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 러닝머신에서 2마일을 뛰었어.)
콩글리시 타파! 올바른 표현으로 말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일상 속에 녹아있는 한국식 영어 표현, 콩글리시 단어들에 대해 배워봤어요. 스픽에서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스피킹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영어를 배워도 실전에서 생각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스픽의 영어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스픽은 입으로 영어를 뱉어보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20분에 100문장을 말하고, AI 튜터와 함께 내가 원하는 주제로 프리토킹도 할 수 있어요. 아마 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