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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영어로 표현하기 1탄

감기로 인해 코가 막힌 여성의 모습

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우리말 중에서 영어로 표현하기 애매한 것들이 항상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답답하다’ 인 것 같아요. ‘답답하다’ 도 사람에게 쓸 때와 공간에서 쓸 때가 조금씩 다른데 오늘은 ‘공간이 답답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가져와 봤어요.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오늘 표현을 꼭 기억해 주세요! 사람이 답답할 때 쓰는 표현은 또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입니다! 그럼 영어로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답답하다’ 영어로 Stuffy

우리말 중 영어로 표현하기 애매~한 것들이 항상 있죠. ‘답답하다’ 가 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답답하다’ 는 문맥에 따라 다양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데, 오늘은 ‘공간이 답답할 때’ 쓸 수 있는 단어를 알려드릴 거에요. ‘It’s so stuffy in here.’ 하면 ‘여기 너무 답답해.’ 라는 뜻이에요. 환기가 잘 안 되고 공기가 탁 막힌 그런 느낌 뭔지 아시죠? ‘Stuff’ 는 동사로 쓰면 ‘무엇을 꽉 채우다’ 라는 뜻으로 쓸 수 있는데요. 어떤 공간의 공기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들 때 ‘Stuffy’ 라고 표현해요. 여름철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 차 안에 있으면 공기가 후덥지근 하면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죠? 그럴 때는 ‘It’s so stuffy in this car.’ (이 차 안 너무 답답하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차 안이 답답하게 느껴져서 창문을 열고 싶을 때는 ‘Can we roll down the windows?’ (창문 좀 열 수 있을까?)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차 창문을 열 때는 ‘Roll down’ 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 알아두면 좋겠죠?

활용법

겨울철에 히터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등 환기가 되지 않아 실내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 쓰는 표현이 ‘Stuffy’ 였죠. ‘Stuff’ 하니까 생각나는 일화가 있는데요. 저는 예전에 무역업에 종사를 했었어요. 그래서 컨테이너나 트럭 등 물류쪽 일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이렇게 수출, 수입을 할 때 컨테이너에 물건을 실어서 배로 운반 하잖아요? 그 때 컨테이너를 물건으로 가득 채울 때 ‘Container stuffing’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배운 이 ‘Stuffy’ 라는 표현이 정말 쉽게 외워졌어요. 그리고 겨울철에 감기에 걸려서 코가 막혔을 때도 이 표현을 사용해서 ‘Stuffy nose’ 라고 표현할 수도 있답니다. 한 단어만 알아두면 정말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한 표현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각자 오늘 표현을 이용해서 예문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예문

  • It’s so stuffy in here.
    (여기 너무 답답해.)
  • Employers often realize that stuffy office air can make work come to a grinding halt.
    (고용주들은 답답한 사무실 내의 공기가 일을 중단되게 할 수 있음을 종종 느낀다.)
  • Sleeping in a room with relatively low humidity can cause stuffy nose.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의 실내에서 자는 것은 코막힘을 유발할 수도 있다.)
  • If your vehicle is fully loaded with passengers, it can cause it to be stuffy.
    (만약 당신의 차량이 승객으로 가득 차 있다면 차량 내부는 답답해질 수 있다.)
  • Running a fan in a stuffy room helps circulate the air, making it feel fresher.
    (답답한 방에서 선풍기를 켜면 공기 순환을 도와 실내가 더 상쾌해진다.)

‘답답하다’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오늘 예문은 조금 난이도 있는 문장들이 많았지만 예문을 통해 ‘Stuffy’ 의 뜻은 정확하게 이해가 되셨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예문에서 쓰인 ‘To come a grinding halt’ 는 ‘서서히 중단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아마 토익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셨던 분들이라면 가끔 영어 지문에서 봤을 법한 표현이랍니다. 다음 ‘답답하다’ 를 다룰 포스팅에서는 실내 공간이 답답할 때 쓰는 표현이 아닌, 사람이 답답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준비해서 돌아올게요. 놓치지 않으시려면 저희 스픽 블로그 자주 방문해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오늘 배운 표현 잊지 않도록 꼭 가까운 친구에게 사용해 보세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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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