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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꾸덕꾸덕? 영어로 다양한 맛 표현하기

바삭하게 익힌 치킨

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맛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죠. 특히 한국어는 단어 표현들이 풍부해서 ‘매콤하다’, ‘고소하다’, ‘꾸덕꾸덕하다’ 등 한국에서 유독 자주 사용하는 독특한 맛 표현들이 정말 많죠. 완전히 같은 느낌으로 매칭되는 단어는 없을지 몰라도 영어로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표현들을 이번 포스팅에 담아봤어요. 정말 맛있는 인생 식당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이런 화려한 형용사와 감탄사가 절로 나지 않나요? 모두 이런 경험이 있으셨다면 이번 포스팅을 주목해서 봐주세요! 이젠 ‘Delicious!’, ‘Tasty!’, ‘Yummy!’ 같은 기본적인 표현 말고 다른 표현들도 사용해보자고요!

영어로 ‘겉바속촉’ 표현하기

한국 사람들은 정말 단어를 잘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를 줄여서 요즘은 ‘겉바속촉’ 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이 단어는 예전에는 없었기 때문에 영어에 정확히 ‘겉바속촉’ 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줄임말 같은 건 없지만요. 풀어서 사용하면 얼마든지 표현하고자 하는 뉘앙스를 전달하실 수 있답니다. ‘This chicken is crispy on the outside and tender on the inside.’ (이 치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처럼요! ‘Crispy on the outside and tender on the inside’ 말 그대로 풀어서 영어로 말씀해주시면 돼요. 정말 쉽죠? 그렇다면 ‘바삭바삭’ 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치킨집에 가면 빠질 수 없는 술안주, 바로 감자튀김을 예로 들어볼게요. ‘The french fries are very crispy.’ (감자튀김이 너무 바삭바삭해!) 우리말은 ‘바삭바삭’ 이라는 뭔가 감칠맛 나는 맛깔나는 표현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영어에는 그런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게 최선인 것 같아요.

‘육즙이 좔좔 흐르는 고기’ 표현하기

외국에는 채식주의자가 정말 많은데요.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제 가까운 친구가 채식주의자라 고기 관련된 음식을 같이 먹으러 갈 기회가 없는데요. 하지만 고깃집에 가면 고기에 대한 말을 아낄 수가 없죠! 육즙이 줄줄 흐르는 맛있는 고기는 영어로 ‘Juicy’ 라는 표현을 사용해요. ‘I love this thick, juicy steak!’ (두껍고 육즙이 줄줄 흐르는 이 스테이크 너무 좋아!) 이렇게 쓸 수도 있고, 아까 알려드렸던 ‘부드럽다’ 라는 뜻의 ‘Tender’ 단어를 고기에도 사용할 수 있겠죠? Soft 보다는 Tender 를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요! ‘The steak is very tender.’ (스테이크가 정말 부드러워요.) 여러분은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줄줄 흐르는 스테이크를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쉽게도 저는 아직 인생 스테이크를 맛보지 못한 불쌍한 영혼이에요.. 언젠가 인생 스테이크를 만나게 된다면 이 표현은 아껴놨다가 사용해볼게요!

이외의 표현들

이외에도 ‘고소한 맛’ 을 표현하는 단어도 있어요. 고소한 맛 자체가 견과류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Nut’ 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Nutty’ 라는 단어를 사용해요. ‘The fried rice tastes very nutty.’ (이 볶음밥 되게 고소한 맛이 난다, 견과류 맛이 난다.), ‘This beer has a nutty cinnamon taste.’ (이 맥주에서 고소한, 견과류 풍미가 나는 시나몬 맛이 나.) 그리고 한국인은 매콤한 맛에 환장하잖아요. ‘매콤하다’ 는 영어로 다들 아시다시피 ‘Spicy’ 라고 해요. ‘This tteokbokki is too spicy for me.’ (이 떡볶이는 나한테는 너무 매워.) 그리고 세상에는 고소한 음식 뿐만 아니라, 꾸덕꾸덕한 음식도 많죠. ‘꾸덕하다’ 는 영어로 ‘Gooey’! ‘This gratin is very gooey.’ (이 그라탕 정말 꾸덕꾸덕하다.) 그리고 요리 관련 해외 TV프로를 자주 시청하신 분들은 이 단어가 익숙하실텐데 ‘식감’ 은 영어로 ‘Texture’ 라고 해요. ‘The rice cake has a very chewy texture.’ (이 떡은 식감이 아주 쫄깃쫄깃해.) 이렇게 놓고 보니 한국어의 표현들이 정말 다양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참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맛 표현을 영어로 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식감, 맛의 음식을 먹어본 후 할 수 있는 맛에 관한 표현들에 대해 배워봤어요. 스픽에서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스피킹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영어를 배워도 실전에서 생각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스픽의 영어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스픽은 입으로 영어를 뱉어보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20분에 100문장을 말하고, AI 튜터와 함께 내가 원하는 주제로 프리토킹도 할 수 있어요. 아마 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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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