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여러분 곧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요. 다가오는 연휴에 여행을 가거나 따로 계획이 있으신가요? 직장인 분들은 요즘 해외 여행 규제도 많이 풀려서 연휴에 여행 계획이 많으실 것 같아요. 연말에는 한 해가 끝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한 해 동안 잘 살았는지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우울했는데, 연휴가 다가오니 다시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현재 연휴만 바라보며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 중이에요.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영어로 뭐라고 표현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감정 기복이 심할 때 ‘Moody’
여러분, 저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안 좋았다 왔다 갔다 해요. 그리고 뉴욕 한 달 살기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너무 그립고 우울한 거 있죠. 뭘 해도 뉴욕 생각이 나고, 그래서 저는 3월에 다시 뉴욕에 가기로 했어요. 저처럼 이렇게 기분이 왔다 갔다 하고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이럴 때를 영어로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바로 ‘I’m a moody person.’ (난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야.) 라고 해요. ‘감정, 분위기’ 를 뜻하는 단어 ‘Mood’ 에 ‘Y’ 를 붙이면 ‘Moody’, ‘감정의 기복이 심한’ 이란 뜻이 돼요. ‘I get moody sometimes.’ (난 가끔 감정 기복이 심하곤 해.) 여러분들은 감정 기복이 심할 때가 가끔 있지 않나요? 저는 진짜 뉴욕 한 달 살기 하고 돌아와서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지고 우울감이 더 심해졌어요.. 여러분도 이럴 때 ‘Moody’ 라는 단어를 사용해 보세요.
활용법
‘Moody’ 라는 표현 말고도 ‘Fluctuate’ 라는 동사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Fluctuate’ 는 보기엔 좀 어려운 단어인 것 같지만 ‘오르락내리락하다’, ‘기복이 심하다’ 라는 뜻의 동사에요. 그래서 사람의 기분 뿐만 아니라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변덕이 심할 때도 쓸 수 있답니다. ‘The temperature fluctuates a lot these days.’ (요즘 기온이 많이 왔다갔다 해, 변덕이 심해.) 처럼요. 주로 감정 기복이 심한 때는 아무래도 청소년기, 사춘기 때겠지요? 그럴 때 ‘The moody teenager was back.’ (감정 기복이 심한 10대가 돌아왔다.) 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도 감정 기복이 심했던 때를 떠올리며 오늘 배운 표현으로 영작에 도전해보세요! ‘Fluctuate’ 단어가 어렵다면 아래 예문에서 제가 어떻게 작문 했는지 보고 어떤 식으로 문장을 만들면 좋을지 참고해보세요.
예문
- She’s moody.
(걘 기분 변화가 심해.) - Oh, he’s extremely moody.
(걔 진짜 기분 변덕 심해.) - Interest rates fluctuate.
(이자율은 원래 왔다 갔다 하잖아요.) - Vegetable prices fluctuate according to the season.
(계절에 따라 채소 가격은 왔다 갔다 한다.) - Body temperature can fluctuate if you are ill.
(몸이 아픈 경우 체온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해’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배워봤어요. ‘Fluctuate’ 라는 단어는 감정 뿐만 아니라 채소 값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 그리고 기름 값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쓰일 수 있다는 것도 배웠죠. 외우기는 좀 힘든 단어일지 몰라도 한 번 알아두면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동사니까요, 오늘 배운 ‘Moody’ 라는 형용사와 함께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목표는 감정 기복을 조금 줄여보는 게 제 자그마한 목표에요. 여러분도 감정 기복이 심한 분들이 계시다면 올해는 저처럼 기복을 좀 줄이는 걸 목표로 해 보는 걸 추천 드려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