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친구에게 ‘와, 너 이런 표현도 알아?’ 하고 칭찬 받았던 표현 중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사실 요즘은 이 표현이 영어 그대로 한국어에서도 많이 쓰여서 그리 놀랍지도 않지만요. 요즘 MBTI가 정말 핫하게 떠오르고 있죠? 알아본 바에 의하면 ENFP, ESFP 친구들이 이 ‘Break the ice’ 를 잘 한다고 하는데요. 무슨 뜻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Break the ice’ 뜻, 어색한 분위기를 깨다
카페에서 친구랑 같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소개팅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참고로 소개팅은 영어로 ‘Blind date’ 라고 한답니다. 아무튼 옆 자리에서 그렇게 소개팅이 진행되고 있으면 뭔가 친구랑 하던 수다도 멈추고 자연스레 청각이 그 쪽으로 집중되는 것 같아요. 첫 만남 같은데, 남자가 어색한 분위기를 어떻게 해보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 ‘He is trying so hard to break the ice.’ (분위기 살려 보려고 그가 엄청 애쓰고 있네.) 에요. 처음 만나는 사이이거나, 서로에 대해 잘 모를 때 분위기가 어색할 수 있잖아요. ‘Break the ice’ 는 이런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깬다는 뜻의 표현이에요.
활용법
저도 남자친구를 소개팅으로 만났거든요. 근데 저도 내향적인 성격이었고 그 당시 남자친구도 내향적인 성격이었어요. 근데 도무지 제가 대화를 주도하지 않으면 먼저 말을 걸어주지 않고 정적은 깨야겠고 그래서 제가 이전에 했던 소개팅 실패썰을 현재 남자친구에게 한 거에요… 정말 최악의 실수죠. 근데 당시에는 상대에게 크게 관심도 없었고 그냥 정적을 깨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어서 그랬는데요. 나중에 이 분과 잘 되고 나서 현재의 남자친구가 됐는데 언제 한 번은 저에게 묻더라고요, 그 때 소개팅 실패썰 왜 자기한테 했냐고. 그래서 ‘Ice breaking’ 하려고 이야기 꺼낸 거다 라고 하니까 그런 표현도 아냐면서 놀라워하더라고요. 여러분은 Ice breaking 할 때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시나요?
예문
- I started to talk about the weather to break the ice.
(어색한 분위기를 나아지게 하려고 날씨 얘기를 시작했다.) - Playing a game is a great ice breaker when starting a party.
(파티를 처음 시작할 때 게임을 하면 분위기가 금방 좋아져.) - I’ll break the ice.
(내가 어색한 분위기를 깰게.) - It might help break the ice.
(이게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 - It will be a great ice breaker.
(그게 분위기를 좋게 하는데 아주 좋죠.)
‘Break the ice’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예문을 적다 보면서 느낀 건데 Ice breaking 으로 꺼낼 수 있는 이야기가 굳이 소개팅 실패썰이 아니었어도 무난하게 날씨 얘기 같은 거 하면 됐었는데 진짜 이불킥 하고 싶어요.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래요!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모임을 처음 시작할 때 게임을 하면 쉽게 분위기가 좋아지잖아요. 혹은 가벼운 농담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볼 수도 있구요.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게 도와주는 걸 ‘Ice breaker’ 라고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