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픽이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약 1,094억 원(7,800만 달러)을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번 투자로 스픽의 기업 가치는 1조 4,000억 원(1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시리즈 C 라운드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엑셀(Accel)이 주도했으며, 오픈AI 스타트업 펀드(OpenAI Startup Fund),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등 기존 투자사들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직전 B3 투자 라운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총 2,274억 원(1억 6,200만 달러)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직전 투자와 이번 투자 모두 투자자들이 먼저 제안한 선제적 투자(preemptive investment)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엑셀의 투자 파트너이자 스픽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한 벤 콰조(Ben Quazzo)는 “스픽은 소비자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이라며, “개인 맞춤형 언어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며 글로벌 시장과 기업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픽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및 기업 교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최신 AI 기술과 고도화된 학습 엔진, 그리고 자체 개발한 음성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 개개인의 스타일과 진도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스픽의 CEO 코너 니콜라이 즈윅은 “영어는 단순한 언어를 넘어 글로벌 커리어와 문화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라며, “스픽은 이용자들이 첫 대화부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유니콘 기업 등극은 스픽이 언어 학습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올해에만 스픽을 통해 학습자들이 말한 문장이 10억 개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백만 명의 학습자가 언어 장벽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AI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한편, 스픽은 AI와 자체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학습자 발화 유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40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 ‘S4B(Speak for Business)’를 출시하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맞춤형 영어 학습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