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커피를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캐리어! 영어로 그대로 캐리어일지 아닐지,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팀장님이 커피를 사주신다고 하면 막내가 커피 심부름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친구들 음료를 사기 위해 캐리어에 포장해 가는 일이 종종 있으니까요. 알바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지만 저도 음료 3잔 정도만 되어도 캐리어 포장 요청을 하거든요. 그럴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그럼 어떤 표현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음료 캐리어’ 는 영어로 Carrier
저도 예전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카페에서 일하던 중에 외국인 손님이 혼자서 커피를 10잔씩 주문하신 거 있죠. 그 때는 안 그래도 혼자 일 하는데 손님이 밀리면 정말 그렇게 곤욕일 수가 없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음료를 만들어 드렸고 아무래도 가져가실 캐리어가 필요할 것 같은데.. 영어로 뭐라고 물어봐야 할까요? 음료 캐리어는 미국에서도 ‘Carrier’ 라고 불러요! 그래서 ‘Do you need a carrier?’ (캐리어 필요하세요?) 라고 하면 돼요. 혹은 조금 더 공손하게 ‘Would you like a carrier?’ (캐리어 드릴까요?)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카페에서 이렇게 물어보면 당연히 커피 컵 캐리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뒤에 ‘For your coffee’ 이런 말은 굳이 붙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굳이 내가 해외에서 살고 있지 않아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이렇게 영어로 손님을 응대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특히 요즘은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분들도 많아서 아르바이트 할 때 영어를 써야 하는 일이 종종 있죠.
활용법
혹시 내가 카페 아르바이트생 입장이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 음료 캐리어를 요청하는 경우! ‘I need a carrier.’ (저 캐리어 필요해요.) 라고 말하면 되겠죠. 조금 더 공손한 느낌으로는 ‘I’d like a carrier, please.’ (캐리어 좀 주세요.) 가 되겠네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친구가 카페 알바생이라면 이 표현을 알려줘 보세요. 아주 유용하게 쓰일 거에요. 이 ‘Carrier’ 는 ‘Beverage carrier’, ‘Cup carrier’, ‘Cup holder’, ‘Drink carrier’, ‘Coffee carrier’, ‘Cup tray’ 등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카페에서는 장소의 특성 상 ‘Carrier’ 라고 단독으로 써도 괜찮아요. 이제 아르바이트 할 때 외국인 손님이 와도 긴장하지 않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캐리어 필요하세요?’ 라고 물어볼 수 있겠죠?
예문
- Be sure you have an insulated drink carrier.
(단열 음료 캐리어를 가지고 오는 거 잊지 마.) - Australians are looking for a new drinks carrier.
(호주 사람들은 새로운 음료 캐리어를 모색 중이다.) - I’m thinking about getting a portable drink carrier.
(나는 이동식 음료 캐리어를 살까 생각 중이다.) - Is this carrier reusable?
(이 캐리어 재사용 가능한가요?) - These cup carriers can easily hold up to 6 cups and are foldable for easy assembly.
(이 캐리어는 컵 6개까지 들 수 있고 접이식이며 조립이 용이하다.)
‘음료 캐리어’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오늘은 카페에서 자주 쓰일 법한 영어 표현을 배워봤어요. 저는 ‘Tray’ 라는 단어를 좀 더 자주 들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끼리 해외에서 카페에 가면 이렇게 캐리어에 컵을 포장해와야 했던 일이 잦았거든요. ‘Carrier’ 나 ‘Tray’ 모두 사용 가능하니 기억해두셨다가 카페에서 사용해보세요! 생각보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지 이런 카페에서 쓰이는 표현을 많이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표현들도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릴테니 스픽 블로그 많이 찾아주세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