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혹시 길게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교환학생 등 거주를 목적으로 해외를 가는 분들도 계시죠? 그럴 때 한인 미용실도 많이 찾으시겠지만 도전 정신으로 현지 미용실을 찾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도 이번에 여행을 가게 되면 염색하러 미용실을 찾을 예정인데, 그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다듬다’ 는 영어로 Trim
‘나 머리 잘랐어’ 라는 뜻의 표현인 ‘I got a haircut.’ 는 익히 알고 계실거에요. 하지만 ‘머리를 다듬다’ 라는 표현은 생소하시죠? ‘Trim’ 이라는 동사는 ‘끝을 다듬다, 손질하다,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다’ 라는 뜻이에요. 염색을 너무 많이 해서 끝이 손상된 머리를 다듬거나 잘라냈을 때도 이 Trim 동사를 사용할 수 있고, 남성분들이 머리를 조금 다듬었을 때, 혹은 수염을 다듬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활용법
다른 표현으로는 Thin out (숱을 치다) 가 있어요. 숱을 쳐서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생각하시면 암기가 쉬우실 거예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유행하는 남성분들 헤어스타일이 있죠. 투블럭은 영어로 최대한 표현하자면 윗머리는 길고 뒷머리와 옆머리는 짧게 미는 ‘Undercut’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예문
- I don’t want you to cut my hair; I just want it trimmed a bit.
(머리를 자르진 마시고 그냥 조금 다듬어 주세요.) - The yard was neatly trimmed.
(마당은 깔끔하게 다듬어졌다.) - Someone is trimming the grass outside with shears.
(누군가 정원용 가위로 잔디를 다듬고 있다.) - Can you just thin it out?
(그냥 숱만 쳐주실 수 있나요?) - I like your new haircut.
(네 새로운 머리 마음에 든다.)
‘다듬다’ 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현지 미용실을 갈 일이 있다면 내가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미리 영어로 알아두고 가는 게 좋겠죠? 오늘 배운 ‘다듬다’ 라는 표현인 ‘Trim’ 을 알아두고 가시면 생각보다 많이 머리를 잘라내서 속상한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Trim’ 이란 단어는 머리나 수염을 다듬을 때 뿐만 아니라 잔디를 깎을 때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영어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하면서 배워야 늘어요! 그럼 오늘 배운 표현을 스픽에서 직접 영어로 스피킹 하면서 익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