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 스픽입니다. 저는 예전에 고등학교 쉬는 시간에 매점에 가서 간식거리를 사오면 항상 친구들이 ‘나 한 입만..!!’ 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한 입씩 나눠주다보니 정작 제가 먹을 게 별로 남지 않았지만요.. 근데 제가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한 입만 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다는 거에요! 외국 사람들은 국을 공유해서 먹는 것을 위생 관념상 싫어한다고 하죠. 하지만 어릴 때 이렇게 음식을 나눠 먹고 특히 연인 끼리 한 입 씩 공유하는 것은 정말 만국 공통인 것 같아요. 그럼 이 ‘한 입만 줘!’ 는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 저희 스픽과 함께 알아봐요.
‘나 한 입만’ 영어로 Can I have a bite?
영어로 ‘Bite’ 는 ‘베어 물다’ 라는 뜻이 있어요. 그래서 모기에게 물렸을 때도 이 ‘Bite’ 라는 동사를 사용하고, 개에게 물렸을 때, 곰에게 물렸을 때 등에 사용해요. 하지만 친구가 ‘나 한 입만!’ 이라고 말할 때도 쓸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Bite’ 는 명사로 ‘한 입’ 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한 입만 먹어도 돼?’ 라고 말하고 싶다면 ‘Can I have a bite?’, ‘Can I have some?’, ‘Can I have some of your food?’ 라고 표현하면 돼요. 혹은 ‘시도하다’ 라는 뜻의 ‘Try’ 동사를 써서 ‘Can I try some?’, ‘Can I try some of your food?’ (너 거 한 번 시도해 봐도 돼?) 라고 말해도 돼요. 친구들끼리 식당에 가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여러 메뉴를 시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이에요.
활용법
그렇다면 음료에 관해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앞서 알려드렸듯 ‘Try’ 단어를 사용해도 되고, 음료에는 ‘Bite’ 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좀 어색하겠죠? 한국어로도 ‘한 모금’ 이라고 표현하잖아요. 영어에도 꼭 알맞은 표현이 있어요. 바로 ‘Sip’ 이라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나 ‘한 모금만 마셔도 돼?’ 는 영어로 ‘Can I have a sip?’ 라고 해요. 이는 커피, 술 등 모든 음료에 쓸 수 있는 표현이랍니다. ‘Sip’ 은 음료 등을 홀짝이다, 혹은 아주 적은 양의 한 모금이라는 뜻이에요. 벌컥벌컥 마시는 ‘Drink’ 와는 다른 표현이니 차이점을 잘 알아두시면 좋겠죠? 그럼 이 표현들을 사용해서 어떤 예문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예문
- I took a little sip of my drink.
(나는 내 음료를 아주 조금 홀짝였다.) - This tea is very hot, so sip it carefully.
(이 차는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서 한 모금 마셔.) - Take a bite.
(한 입 먹어봐.) - The dog gave me a playful bite.
(개가 장난스레 나를 한 번 물었다.) - We were badly bitten by mosquitoes.
(우리는 모기에게 심하게 물어 뜯겼다.)
‘나 한 입만!’ 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변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나 한 입만!’ 이라는 영어 표현에 대해 배워봤어요. 스픽에서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꼭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우고, 스피킹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영어를 배워도 실전에서 생각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스픽의 영어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스픽은 입으로 영어를 뱉어보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20분에 100문장을 말하고, AI 튜터와 함께 내가 원하는 주제로 프리토킹도 할 수 있어요. 아마 살면서 영어로 제일 많이 말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